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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문화 == 조약이 무너진 계기는 1970년 루이나의 콘스탄티노폴 침공이었다. 체르드와 사비에트는 루이나가 해협 연안을 무력으로 차지하려 한다며, 협상국이 스스로 해협 질서를 깨뜨린 이상 동맹국도 조약의 의무에 더는 묶이지 않는다는 논리를 폈다. 1971년 2월 체르드는 배상 지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선언하고 감시위원회 사찰단에 출국을 요구했다. 협상국은 제22조에 따라 대응을 협의했으나 의견이 갈렸다. 웨스타시아는 경제 제재를 주장했지만, 장기전의 기억이 남은 플로렌시아는 전쟁 재개로 이어질 수 있는 조치에 반대했고, 루이나는 콘스탄티노폴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협상국이 아무 조치도 정하지 못하자 라 마베라도 같은 해 9월 지급을 멈췄다. 1972년 1월 사비에트는 제16조의 정기 통보를 하지 않았고, 이후 중앙 해역 수상함 톤수 제한을 지키지 않았다. 같은 해 고랜드의 지급도 끊겼다. 1972년 12월 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체르드·라 마베라·고랜드 어디에서도 조약 이행을 확인할 수 없다"는 보고서를 당사국에 제출했고, 이듬해 초 사무국을 최소 인원으로 줄이면서 위원회는 사실상 활동을 멈췄다. ||<tablealign=center><bgcolor=#536349><color=#fff> '''채무국''' ||<bgcolor=#536349><color=#fff> '''총액''' ||<bgcolor=#536349><color=#fff> '''지급액''' ||<bgcolor=#536349><color=#fff> '''중단''' || || 체르드 || 42억 달러 || 약 14억 달러 || 1971년 2월 || || 라 마베라 || 24억 달러 || 약 9억 달러 || 1971년 9월 || || 고랜드 || 5억 달러 || 약 2억 7천만 달러 || 1972년 || || 사비에트(해난 보상) || 9억 달러 || 완납 || - || 어느 당사국도 조약을 공식적으로 폐기하지는 않았다. 조약에 폐기 조항이 없었고(제27조), 협상국으로서는 폐기를 인정하는 순간 남은 배상 채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셈이 되었기 때문이다. 조약은 법적으로 살아 있으나 아무도 지키지 않는 상태로 1973년 7월 14일 [[2차 랜드 전쟁]]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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